불편함은 작고 기쁨은 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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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전 와이프가 내년이면 첫째 딸이 학교에 들어가는데, 아빠가 나이 들어 보이면 우리 딸이 얘들한테 기가 죽지 않겠느냐고 가모를 착용해 보라고 권유를 받았습니다.
처음에는 지금도 머리숱이 많은데 꼭 가모를 써야 하나라는 나만의 착각에 빠지기도 했는데, 결국은 딸을 위해서 가모를 착용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. 5년째 가모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매일 테이프 갈아주고, 3-4주 마다 점심시간에 짬내서 관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은 분명히 있습니다.
그러나, 가모를 착용한 이후 부터는 외모 특히 머리 때문에 남들 앞에서 기가 죽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은 거의 없어졌습니다.
제 경험으로 미루어 불편한 것은 작지만 그로 인해 얻는 것은 크기 때문에 충분히 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
지금 이순간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.

